결혼에 대한 단상
이미지 출처 : pixabay 필자는 결혼에 대해 크게 환상이 없다. 어렸을때 부모님의 잦은 부부싸움과 불화로 인해 결혼을 하겠다는 생각을 해본적이 없다. 처음 군대를 제대하고 고모 소개로 여자를 만나 어린 나이에 결혼을 했다면 모르겠지만 만났던 여자와 헤어지고 그후에는 여자에 대해 관심 보다는 그냥 잠깐 만나는 사람 처럼 되어 갔다. 초중고 시절 항상 집에 가면 술에 쩔어 있던 아버지와 힘겹게 일을 마치고 집에 오는 어머니 그 어머니에게 하루종일 술이 전부인 아버지는 뭐가 그리 싫은지 항상 부부싸움을 했고 그 싸움이 싫어 우린 집을 나가 술을 마신 아버지가 잘때까지 기다렸다 들어가길 부지기수 였다. 그런 기억들 때문에 내가 결혼을 해서 잘살수 있을까 하는 마음이 생겼고 그런 생각이 커질수록 결혼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