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술과 함께 보내는 밤
이번주는 월요일 빼고 화요일부터 술을 마시고 있다. 기분이 좋다기보다는 우울해서 술을 마신다고 할까 핑계없는 무덤이 없다지만 이번주 총 소주 5병을 마셨다. 이상하게 술을 매일 마시면 저녁 잘때 많이 힘들다. 부정맥이 조금 있어서 그런지 잘때 심장쪽에 무리가 많이 가는지 숨쉴때 많이 어렵다. 통증도 있고 부정맥 때문에 그런건지 아니면 몸이 좋지 않아서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엄청 힘들다. 어제는 오랜만에 집에서 삼겹살을 구워 먹었다. 집에서 삼겹살을 잘 먹지 않은데 어제는 왠지 삼겹살이 땡긴 저녁이였다. 동생네에서 어머니를 모시고 오면서 본죽에서 전복죽을 사고 삼겹살도 함께 샀다. 역시 삼겹살에는 소주가 최고다. 처음처럼 2병을 샀는데 한병밖에 마시지 못했다. 3일을 술을 마시니 힘든것도 있고 어머니와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