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부살이 일상 끝 그리고 혼자살이
더부살이도 12월 21일부로 끝이났다. 동생집에서 의 더부살이는 어머니 간병때문에 함께 생활하게 되었다. 10월 6일 급작스럽게 돌아가신 어머니 간병을 했고 돌아가시고도 한달반을 동생과 함께 살았다. 어머니와 살던집을 장기간 비우고 있었기 때문에 관리가 안되었고 작은집이지만 사람이 살고 있어야 하지 않을까 해서 다시 어머니와 살던집으로 돌아오게 되었다. 혼자 살았던 기간도 있었기 때문에 크게 문제 될것이 없을거라 생각을 했는데 그렇지 않다. 어머니의 채취가 묻어 있던 물건들을 정리하면서 더 쓸쓸함이 배가 되지 않았나싶다. 동생과 함께 살면서도 내집이 아니라서 그런지 조금은 불편함도 있었고 성격이 틀리기 때문에 더 그랬는지도 모르겠다.
혼자살이 시작
어머니가 아프시기전 필자는 따로 분가해서 살고 있었다. 결혼은 했지만 아내의 가출로 혼자 살던 기간이 꽤 길었고 그 기간에 술도 참 많이 마셨다. 그때 몸이 많이 상했는지 모르겠고 어머니 돌아가시고 나서도 한두달은 술에 파묻혀 살았기 때문에 더 안 좋았는지도 모르겠고 지금은 술을 줄이기 시작을 했다. 혼자 살면서도 술로 의존을 하는 시간이 많아 걱정을 하고 있기는 하지만 현재는 술을 전혀 마시지 않고 있는 중이다. 혼자 있다보면 자연히 술 생각을 하지만 자중하고 있는 중이고 건강도 생각을 해야 하기 때문에 더 술 마시는데 있어 끊기 위해 노력을 하고 있다.
취미 생활을 가지려고 한다.
어머니와 같이 살면서 작년 5월 취미를 가지기 위해 늦은 나이에 피아노를 배웠다. 어머니 건강이 안좋아지면서 피아노 배우기를 포기했는데 어머니 돌아가시고 나서 혼자 살면서 취미로 뭔가를 하기 위해 피아노를 다시 배우기 시작을 했다. 한 두달 피아노를 배우다 말았는데 다시 피아노를 치려니 어렵다. 그래도 조금은 배운게 있어서 그런지 적응은 빨리 되는것 같다. 열심히 배워서 어머니께 피아노 연주도 하려고 했는데 그 꿈은 이루어지지 않겠지만 나중에라도 공원 묘지에 모시게 되면 그때가서 피아노를 쳐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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