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치킨에 소주 한잔 그리고 외로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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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어머니가 동생네 가 있는 동안 혼자 지내고 있다. 술은 이틀에 한번꼴로 마시는것 같다. 어제도 산성역 명가옛날통닭집에서 옛날치킨 한마리를 테이크 아웃했다. 여기는 배달을 전혀 하지 않는다. 차를 두고 버스를 타고 갔다 왔다. 어머니가 계시면 보통은 옛날통닭 2마리를 기본으로 시켰는데 요즘은 어머니와 함께 먹어도 한마리만 주문한다. 어머니가 많이 못 드시고 2마리를 시키면 남기 때문에 한마리만 주문하고 있다.

우리동네 통닭집 명가통닭이다. 보통은 퇴근할때 전화로 주문하고 가져 오는데 차를 주차하고 버스를 타고 다녀오는 경우도 있다. 도로가에 주차단속 카메라가 있기 때문에 주차를 잘 하지 않는다. 

보통은 주방에서 먹지만 어제는 혼자 있었기 때문에 내방에서 먹었다. 소주 한병이 정량이지만 어제는 두병을 마시고 500ml 캔맥주 하나를 더 마셨다. 

소주잔은 하트 소주잔이다. 혼자 마시는 소주가 뭐 맛있을까 하지만 혼술도 마시면 늘고 취한다. 책상에 잡다하게 물건들이 참 많다. 목 저주파 치료기도 있고 cctv 카메라도 있고 여러가지가 많다. 더부살이로 살고 있기 때문에 뭔가를 하기가 귀찮을때가 참 많다. 혼자 살때는 그래도 뭔가를 했는데 어머니 집에 더부살이를 하다 보니 연세 드신 어머니가 밥을 해 주시니 조금은 편할때도 있지만 몸이 편찮으시기 때문에 필자가 해야 할때가 많은데 회사를 다닌다는 핑계로 가끔 할때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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